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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트베이커리가 추천하는 6월 전시

    기본 정보
    artwork 프린트베이커리가 추천하는 6월 전시
    artist PRINT BAKERY
    price Editorial
    maker print bakery
    info Editorial
    code P0000GDA
    상품간략설명 01 ‘UNPARASITE: 언패러사이트’展, 02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展, 03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展
    상품추가설명 번역정보 20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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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UNPARASITE: 언패러사이트’展, 02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展, 03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展

    ‘UNPARASITE: 언패러사이트’展


    맛깔손x박길종(길종상가) <플랫홈 Plat Home, color eco board> ⓒprintbakery

    전시장에 들어서면 ‘UNPARASITE’라는 낯선 단어를 마주하게 됩니다. 봉준호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기생이 아닌 공생의 삶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계급 분열을 꼬집은 영화 ‘기생충(PARASITE)’의 제목에 반대를 나타내는 접두사 ‘UN-‘을 붙였습니다. 전염병이 불러온 비대면 시대에서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환기하는 단어입니다.

    ‘UNPARASITE’는 팬데믹 이후 커져가는 갈등과 관계적 공황을 ‘공생’으로 치유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들은 ‘공생’이라는 주제 아래 각자의 시각 언어로 우리 사회의 시대성을 이야기합니다. 인간과 자연, 동물, 자아와의 관계를 되짚어 보고, 달라진 거주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가구 디자인과 시각 디자인, 공예, 건축 분야 등 시각예술의 범주로 모인 23인의 작가들이 펼치는 공생의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좌) 신다인 <작은 구멍 시리즈, Small Hole Series>, (우) 이시산 <석탑, Stone Pagoda 7 level> ⓒprintbakery


    '언패러사이트' 전시 전경 ⓒprintbakery

    신다인, 스팍스 에디션, 쉘위댄스 등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예를 전공한 신다인은 ‘일상의 틈에서 시작되는 사유의 여정’을 담은 세라믹 작업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브제, 서랍 등 기존에 선보였던 작업과 신작인 거울, 조명, 테이블을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신다인의 모든 작품에는 구멍이 등장합니다. 틈새로 느껴지는 낯선 시선, 비어 있지만 비어 있지 않은 느낌과 소리들. 일상 속 구멍에서 마주한 두려움이 작품 제작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좌) 그레이트마이너 <숲의 조각, Piece of Forest> , (우) 스팍스 에디션 <피어나는 춤>, <낙하하는 춤> ⓒprintbakery

    스팍스 에디션은 피어나고 시들어가는 꽃의 순환을 통해 ‘공생’을 이야기합니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작품 <피어나는 춤>과 <낙하는 춤>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팍스 에디션은 조각을 전공한 장준오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어지혜로 구성된 디자이너 듀오입니다. 설치와 조각, 그래픽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10CM의 정규 1집과 방탄소년단의 앨범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3층으로 이어진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이 이는 듯한 쉘위댄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쉘위댄스는 ‘아름다움이 쓸모 그 자체’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람이 부는 찰나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안개 캐비닛’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쉘위댄스 <안개 캐비닛> ⓒprintbakery

    이동진 평론가는 기생충을 관람하고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라는 한 줄 평을 남겼습니다. ‘계급 우화’라는 말처럼 기생충은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을 유희적으로 풍자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인의 작가들 역시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따스하게 이야기합니다. 단절에서 연결로, 기생에서 공생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UNPARASITE’의 전시장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시각 언어를 만나보세요.

    기간 l 2021.5.4(화) – 2021.8.29(토)
    장소 l 플랫폼엘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展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 전시 전경 ⓒprintbakery

    76명의 삶이 담긴 초상화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장을 채웠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중심으로 그리는 초상화는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복잡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림입니다. 초상화를 본다는 것은 ‘그림 속 인물을 바라보는’ 시각적인 경험인 동시에 ‘그림 속 인물과 만나는’ 심리적인 경험이기도 합니다. 표정, 눈빛, 자세에는 한 사람을 유추할 수 있는 수많은 단서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초상화는 당시의 시대상과 역사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목적과 메시지가 명확한 그림이기도 합니다. 초상화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은 영국은 1856년 세계 최초로 초상화 전문 미술관을 설립했습니다.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은 회화와 조각, 비디오와 캐리커처 등 분야를 불문하고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초상을 수집합니다. 이번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 전시는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이 간직해 온 세계적인 컬렉션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500여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세계 역사와 문화를 빛낸 인물들의 초상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좌) 존 테일러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우) 콜린 데이비슨 <에드 시런, Ed sheeran> ⓒprintbakery

    영국 국립초상화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76점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를 처음 마주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의 초상화 중 유일하게 생전에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입니다. 영국 국립초상화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그림으로 박물관 설립 당시 가장 먼저 입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초상화가 콜린 데이비슨이 그린 작품입니다. 연주하는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담고 싶다는 작가의 뜻에 따라 조용히 생각에 잠겨 있는 에드 시런의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 전시 전경 ⓒprintbakery

    가장 유명한 영국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직접 그린 자화상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호크니에게 자화상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자아 성찰에 몰두하던 시기에는 하루에 한 점씩 그리는 것을 목표로 몇 달씩 도전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찰리와 함께 한 자화상>은 2005년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실물 크기로 제작한 연작 중 하나입니다. 관람객과 데이비드 호크니, 찰스 데어 샤이프스 삼자 간의 시선 구성이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 <찰리와 함께 한 자화상> ⓒprintbakery

    이번 전시는 16세기 나무판에 그려진 작품부터 21세기 홀로그램 초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형식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쓰인 그림 속 인물과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은 초상화가 그려진 그날의 분위기를 상상해보게 만듭니다. 전시를 보는 동안 초상화의 인물과 오래 눈을 맞추고 그의 인생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76명의 삶, 76가지의 이야기. 마음을 흔드는 삶의 모양을 가슴 깊이 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기간 l 2021.4.29(목) – 2021.8.15(일)
    장소 l 국립중앙박물관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展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전경 ⓒprintbakery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환상적인 포스터로 유명한 맥스 달튼의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맥스 달튼은 독창적인 일러스트 작업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영화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전시는 맥스 달튼이 영화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2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국 첫 단독 전시를 기념하며 <반지의 제왕> 포스터와 미공개 연작 여덟 점, 초안 드로잉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맥스 달튼 <기생충> ⓒprintbakery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영화를 모티프로 삼은 첫 작업으로 영화 속 ‘박 사장’의 집을 그렸습니다. 맥스 달튼은 모든 층과 방을 올바르게 배치하기 위해 영화를 수십 번 돌려보며 구조를 파악했습니다. 작품 옆에는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작가의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스 달튼 <화가의 작업실> 시리즈 ⓒprintbakery

    맥스 달튼은 영화 외에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맥스의 고유한 세계’ 관람장에서는 달튼에게 영감을 준 예술가를 그린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가의 작업실> 연작은 피카소와 모네, 프리다 칼로, 잭슨 폴록 등 예술가들의 개성을 살린 작업실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거장에 대한 존경이 담긴 이 작품은 한국 전시를 위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전경 ⓒprintbakery

    어릴 적 뮤지션을 꿈꾸었던 맥스 달튼은 그림을 그릴 때 항상 음악과 함께 합니다. 레코드판을 하나의 예술로서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에 헌정하며 LP 커버를 그렸습니다. 비틀즈, 밥 딜런, 찰리 파커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LP 위로 그려진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LP 플레이어로 바이닐을 들어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기간 l 2021.4.16(금) – 2021.7.11(일)
    장소 l 마이아트뮤지엄

    EDITOR 박세연  DESIGNER 이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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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PARASITE: 언패러사이트’展


    맛깔손x박길종(길종상가) <플랫홈 Plat Home, color eco board> ⓒprintbakery

    전시장에 들어서면 ‘UNPARASITE’라는 낯선 단어를 마주하게 됩니다. 봉준호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기생이 아닌 공생의 삶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계급 분열을 꼬집은 영화 ‘기생충(PARASITE)’의 제목에 반대를 나타내는 접두사 ‘UN-‘을 붙였습니다. 전염병이 불러온 비대면 시대에서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환기하는 단어입니다.

    ‘UNPARASITE’는 팬데믹 이후 커져가는 갈등과 관계적 공황을 ‘공생’으로 치유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들은 ‘공생’이라는 주제 아래 각자의 시각 언어로 우리 사회의 시대성을 이야기합니다. 인간과 자연, 동물, 자아와의 관계를 되짚어 보고, 달라진 거주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가구 디자인과 시각 디자인, 공예, 건축 분야 등 시각예술의 범주로 모인 23인의 작가들이 펼치는 공생의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좌) 신다인 <작은 구멍 시리즈, Small Hole Series>, (우) 이시산 <석탑, Stone Pagoda 7 level> ⓒprintbakery


    '언패러사이트' 전시 전경 ⓒprintbakery

    신다인, 스팍스 에디션, 쉘위댄스 등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예를 전공한 신다인은 ‘일상의 틈에서 시작되는 사유의 여정’을 담은 세라믹 작업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브제, 서랍 등 기존에 선보였던 작업과 신작인 거울, 조명, 테이블을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신다인의 모든 작품에는 구멍이 등장합니다. 틈새로 느껴지는 낯선 시선, 비어 있지만 비어 있지 않은 느낌과 소리들. 일상 속 구멍에서 마주한 두려움이 작품 제작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좌) 그레이트마이너 <숲의 조각, Piece of Forest> , (우) 스팍스 에디션 <피어나는 춤>, <낙하하는 춤> ⓒprintbakery

    스팍스 에디션은 피어나고 시들어가는 꽃의 순환을 통해 ‘공생’을 이야기합니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작품 <피어나는 춤>과 <낙하는 춤>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팍스 에디션은 조각을 전공한 장준오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어지혜로 구성된 디자이너 듀오입니다. 설치와 조각, 그래픽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10CM의 정규 1집과 방탄소년단의 앨범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3층으로 이어진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이 이는 듯한 쉘위댄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쉘위댄스는 ‘아름다움이 쓸모 그 자체’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람이 부는 찰나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안개 캐비닛’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쉘위댄스 <안개 캐비닛> ⓒprintbakery

    이동진 평론가는 기생충을 관람하고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라는 한 줄 평을 남겼습니다. ‘계급 우화’라는 말처럼 기생충은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을 유희적으로 풍자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인의 작가들 역시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따스하게 이야기합니다. 단절에서 연결로, 기생에서 공생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UNPARASITE’의 전시장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시각 언어를 만나보세요.

    기간 l 2021.5.4(화) – 2021.8.29(토)
    장소 l 플랫폼엘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展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 전시 전경 ⓒprintbakery

    76명의 삶이 담긴 초상화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장을 채웠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중심으로 그리는 초상화는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복잡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림입니다. 초상화를 본다는 것은 ‘그림 속 인물을 바라보는’ 시각적인 경험인 동시에 ‘그림 속 인물과 만나는’ 심리적인 경험이기도 합니다. 표정, 눈빛, 자세에는 한 사람을 유추할 수 있는 수많은 단서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초상화는 당시의 시대상과 역사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목적과 메시지가 명확한 그림이기도 합니다. 초상화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은 영국은 1856년 세계 최초로 초상화 전문 미술관을 설립했습니다.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은 회화와 조각, 비디오와 캐리커처 등 분야를 불문하고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초상을 수집합니다. 이번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 전시는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이 간직해 온 세계적인 컬렉션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500여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세계 역사와 문화를 빛낸 인물들의 초상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좌) 존 테일러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우) 콜린 데이비슨 <에드 시런, Ed sheeran> ⓒprintbakery

    영국 국립초상화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76점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를 처음 마주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의 초상화 중 유일하게 생전에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입니다. 영국 국립초상화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그림으로 박물관 설립 당시 가장 먼저 입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초상화가 콜린 데이비슨이 그린 작품입니다. 연주하는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담고 싶다는 작가의 뜻에 따라 조용히 생각에 잠겨 있는 에드 시런의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부터 에드 시런까지' 전시 전경 ⓒprintbakery

    가장 유명한 영국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직접 그린 자화상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호크니에게 자화상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자아 성찰에 몰두하던 시기에는 하루에 한 점씩 그리는 것을 목표로 몇 달씩 도전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찰리와 함께 한 자화상>은 2005년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실물 크기로 제작한 연작 중 하나입니다. 관람객과 데이비드 호크니, 찰스 데어 샤이프스 삼자 간의 시선 구성이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 <찰리와 함께 한 자화상> ⓒprintbakery

    이번 전시는 16세기 나무판에 그려진 작품부터 21세기 홀로그램 초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형식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쓰인 그림 속 인물과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은 초상화가 그려진 그날의 분위기를 상상해보게 만듭니다. 전시를 보는 동안 초상화의 인물과 오래 눈을 맞추고 그의 인생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76명의 삶, 76가지의 이야기. 마음을 흔드는 삶의 모양을 가슴 깊이 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기간 l 2021.4.29(목) – 2021.8.15(일)
    장소 l 국립중앙박물관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展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전경 ⓒprintbakery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환상적인 포스터로 유명한 맥스 달튼의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맥스 달튼은 독창적인 일러스트 작업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영화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전시는 맥스 달튼이 영화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2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국 첫 단독 전시를 기념하며 <반지의 제왕> 포스터와 미공개 연작 여덟 점, 초안 드로잉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맥스 달튼 <기생충> ⓒprintbakery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영화를 모티프로 삼은 첫 작업으로 영화 속 ‘박 사장’의 집을 그렸습니다. 맥스 달튼은 모든 층과 방을 올바르게 배치하기 위해 영화를 수십 번 돌려보며 구조를 파악했습니다. 작품 옆에는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작가의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스 달튼 <화가의 작업실> 시리즈 ⓒprintbakery

    맥스 달튼은 영화 외에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맥스의 고유한 세계’ 관람장에서는 달튼에게 영감을 준 예술가를 그린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가의 작업실> 연작은 피카소와 모네, 프리다 칼로, 잭슨 폴록 등 예술가들의 개성을 살린 작업실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거장에 대한 존경이 담긴 이 작품은 한국 전시를 위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전경 ⓒprintbakery

    어릴 적 뮤지션을 꿈꾸었던 맥스 달튼은 그림을 그릴 때 항상 음악과 함께 합니다. 레코드판을 하나의 예술로서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에 헌정하며 LP 커버를 그렸습니다. 비틀즈, 밥 딜런, 찰리 파커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LP 위로 그려진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LP 플레이어로 바이닐을 들어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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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 박세연  DESIGNER 이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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