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작가는 한국의 미를 상징하는 '비정형'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현대미술과 디자인 등 이분법적인 경계에서 도예만이 가질 수 있는 물성을 극대화한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다. 조선시대 백자기법 중 하나인 ‘면치기 기법’ 의 재해석에서 시작한 < 피스 시리즈 > 는 흙의 면을 깎아내면서 만들어지는 비정형의 면에서 발견한 흙의 원초적이면서도 순수한 형태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리즈다. < 피스 시리즈 > 는 조선시대의 생활방식에서 만들어진 도자기 형태의 재현이 아닌 현대의 건축 공간 과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모던한 형태와 사이즈로 제작되어 일상 속에서 예술로서의 도자기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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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 유약은 유광그릇에 비해 색이 물들기 쉬운 음식은 피하며, 컵의 경우 홍차, 커피 등을 오래동안 두지 않도록 합니다.
-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사용은 제품의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 단, 수금 (gold)과 백금 (siver) 이 입혀진 도자기는 전자레인지와 오븐의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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